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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으로 조류독소 제거 고도정수처리 설비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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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을 이용해 조류독소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현행 오존을 활용한 기술과 비교해 설치 면적과 유지관리가 용이해 하루 처리용량이 5만t 이하인 중소규모 정수장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3일 정수장으로 유입되는 조류에 섞인 맛·냄새 유발물질과 조류독소 물질을 자외선으로 없앨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 설비를 개발해 최근 인천 남동정수사업소에 실증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정수장에서는 약품 응집과 침전, 여과 등의 물리·화학적 방법으로 완전 제거가 어려운 오염물질을 처리하기 위해 산화력이 높은 반응성 물질로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고도정수처리를 실시한다. 국내에서는 오존과 활성탄을 이용하려면 넓은 설비부지와 유지관리 인력 등이 필요하다. 때문에 국내 정수장(585개)의 86.8%(508개)를 차지하는 중소규모 정수장에서는 관련 기술 도입이 어려웠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6-08-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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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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