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오토바이에서 아이를 안은 채 떨어진 여성이 보여준 모성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1일 베트남 북부 남딘의 한 도로에서 운전자와 아이, 여성이 함께 탄 오토바이가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주행 중인 승용차가 오토바이를 치고 지나가면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차에 부딪힌 오토바이가 힘없이 휘청하면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여성과 아이가 함께 도로에 떨어진 것. 더 큰 문제는 이들이 떨어진 도로 맞은편에서는 대형 트레일러가 달려오고 있었다.
자칫 여성과 아이가 커다란 트레일러 바퀴에 깔릴 수 있는 끔찍한 상황. 이때 여성이 재빨리 아이를 감싸 안으며 종이 한 장 차이로 위기를 모면했다.
당시 사고 순간은 뒤따르던 자동차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고, 지난달 22일 바이럴호그 유튜브 채널이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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