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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환경 최우선 과제… 젊은층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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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인터뷰


이용섭 광주시장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젊은층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물려주는 게 핵심이다. 이번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지난해 전문가 포럼,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등 모든 행정력을 쏟아붓다시피 했다. 15일 이 시장을 만나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운영 계획 등을 들어 봤다.

-민선 7기를 시작하면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시장 공약 1호’로 내세웠다.

“광주는 질 좋은 일자리 부족으로 해마다 수천명의 젊은이들이 타지로 떠난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투자하기 쉽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산업 불모지나 다름없는 지역의 투자 유치 촉진을 위해 특단의 대책으로 ‘규제 프리’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추진했다.”

-경제자유구역 기대 효과는.

“내외국인 투자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투자 기업에 대해서는 노동·경영 관련 규제 특례가 적용된다. 투자 규모에 따라 지방세·관세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업의 투자와 설립 등 전 과정이 원스톱으로 지원된다. 또 경제자유구역 내 도로 등 기반시설에 대해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기술·첨단기술 개발 기업에는 현금 지원이 가능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

-공식 지정을 앞두고 지자체는 어떤 준비를 하나.

“산업부는 올 상반기 중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과 환경영향평가·광역교통체계 개선 대책 협의 등을 거쳐 경제자유구역을 공식 지정한다. 우리 시는 중앙 부처와의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철저히 준비 중이다. 지정 후에는 경제자유구역청 설립, 관련 조례 제·개정, 청장 선임 등을 추진한다.”

-경제자유구역청 신설과 운영 방안은.

“우리 시와 비슷한 여건을 갖춘 타 지역의 사례를 참고해 설립한다. 경제자유구역 운영 지원, 지구 개발, 국내외 투자 유치 등을 전담토록 한다. 청장의 권한과 자율성을 대폭 강화해 기업 투자유치 전담 기관으로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도록 측면 지원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20-01-1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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