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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안전 배달 시간 알려주는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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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하반기 서비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지난 7월 배달 오토바이 기사들이 분주히 도심을 누비고 있다.
연합뉴스
이륜차 배달종사자인 A씨는 항상 마음이 바쁘다. 도로나 교통 상황에 대한 고려 없이 주문자에게 도착 예상시간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배달이 늦어져 낮은 평점을 받으면 물량 배정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위험하지만 과속이나 신호 위반을 감행할 수 밖에 없다.

배달종사자가 배달시간을 맞추기 위해 과속 등 위험한 주행을 하지 않도록 빅데이터에 기반해 ‘안전 배달 시간’을 계산해주는 프로그램이 개발된다.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26일 과속 등 배달 실태 파악 및 안전한 배달 시간 산출을 위한 ‘이륜차 실시간 모니터링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배달 앱 등이 산출하는 배달 예정 시각은 종사자를 속도 경쟁에 내몬다는 지적에 따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 배달시간을 산출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인천·부산·광주 등 5개 지역의 배달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4개월간 주행에 관련한 기초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이륜차에 LTE통신 모듈이 부착된 사물인터넷(IoT) 장비가 설치돼 주행 정보를 실시간 수집한다. GPS 신호 등으로 배달 속도와 위험을 감지할 수 있도록 직진·회전시 속도 변화 등도 추적한다.

수집된 정보는 교통량과 강우량 등 날씨 등을 분석해 상황에 맞는 안전 배달 시간을 산출하고, 사고 위험·다발 구역을 설정하는 등 안전 배달 가이드라인을 구축해 올해 하반기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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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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