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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원도심 교통복지 실현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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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동구·강화·옹진에 다기능 스마트교차로 구축
“동서축 광역도로망은 OK, 강화 옹진 매우 미흡”

인천시는 원도심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개선해 지역 간 교통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우선 제물포 르네상스 지구(중구·동구 일대)와 강화·옹진군(영흥도) 등에 다기능 스마트교차로 및 감응형 신호제어를 구축한다. 또 교통신호정보를 개방해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보편적 교통복지를 실현할 방침이다.

국내 광역시 중 가장 큰 면적(1063㎢)을 자랑하는 인천시는 지리적으로 수도권 서측에 위치해 동서축 광역도로망은 비교적 잘 구축돼 있으나, 강화 옹진(영흥도)의 광역도로망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실제로 중구와 동구 지역 상습정체 구역의 도로 질적 운행 상태를 의미하는 LOS는 최저 등급인 F등급으로 조사됐다. 강화·옹진군은 대중교통수단이 매우 열악하고 주말 교통정체도 심각하다. 이들 지역을 위한 도로·교통 인프라 확보가 꾸준히 추진되고 있지만, 막대한 예산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가변·유동적인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대한 한계도 크다.


강화 갑곶초소~강화경기장 신호체계 개선 구간


이에 시는 연말까지 국비 39억 2000만원, 시비 16억 8000만원 등 56억원을 투입해 중구 동구 일대와 강화·옹진군 등 약 358.5㎢에 다목적 스마트교차로 20식과 감응형 신호제어 4식을 구축할 계획이다.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신호정보 30곳의 개방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강화대로의 심각한 교통정체를 고려해 강화군청 주변을 중심으로 다목적 스마트교차로를 우선 설치하고 실시간 교통량 분석 등을 통해 최적 교통신호시간을 도출한 뒤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다기능 스마트교차로를 토대로 수집한 차량번호, 교통량, 정체 시간, 정체 길이, 교차로 별 혼잡도 등 정보는 실시간 교통모니터링을 가능하게 만들어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여준다. 감응형 신호제어는 원도심 내 좌회전 차량의 대기 시간을 줄여준다. 교통신호정보 개방은 보행신호 상태 정보 등을 운전자에게 제공해 우회전 보행사고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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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