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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29.2%·정원오 23% 오차 범위내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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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조사 대비 정원오 상승 폭 더 커
강남권 팽팽… 다른 곳은 오세훈 우세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지난 10일 서울 성동구 펍지 성수에서 열린 도서 ‘성수동’ 출간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기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결과가 17일 나왔다.

여론조사공정이 펜앤마이크 의뢰로 지난 14~15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9명을 대상으로 차기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오 시장은 29.2%, 정 구청장은 23.0%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6.2% 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안이다.

지난 9일 같은 기관의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오 시장은 3.2%포인트 상승했고, 정 구청장은 6.6%포인트 올라 정 구청장의 상승 폭이 더 컸다. 이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15.6%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9.5%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9.0%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 4.9% 순이었다.

오 시장과 정 구청장만을 놓고 비교하면, 1권역(종로·중·용산·은평·서대문·마포구)에서 오 시장은 34.4%, 정 구청장은 19.3%를 기록했다. 2권역(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구)에서는 오 시장이 30.3%, 정 구청장이 23.0%를 얻었다. 이어 3권역(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 관악구)에서도 오 시장이 26.1%, 정 구청장이 21.4%로 앞섰다. 하지만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4권역(서초·강남·송파·강동구)에서는 오 시장이 28.1%, 정 구청장이 28.0%로 팽팽했다.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지난 15일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는 정 구청장이 오 시장을 7.1%포인트 앞서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KPI뉴스 의뢰로 지난 12~13일 서울시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정 구청장은 45.2%, 오 시장은 38.1%로 나타났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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