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
-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주민 사전대피에 만전 -
□ 한덕수 국무총리는 9월 21일(토) 오후 4시 30분 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행안부, 기상청 등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지난 9.19일부터 시작된 호우 피해상황 및 기관별 대응계획을 점검하였다.
□ 이 날 회의에서 기상청은 강수현황 및 전망보고를 통해 이번 호우로 경남 창원, 충남 서산 등에서 9월 일강수량 및 시우량에 있어 최고 극값을 경신*했다고 보고하면서,
* (9.20, 서산) 일강수량 221.8mm, 시우량 99.1mm (9.21, 창원) 일강수량 293.5mm, 시우량 104.9mm
ㅇ “태풍 풀라산은 9.21(토) 15시경 진도 앞바다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되었으나, 9.21(토) 밤까지 남해안을 따라 동쪽으로 이동하며 전남과 경남권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 행안부는 호우 피해 및 대처상황 보고를 통해 그동안 6개 시·도에서 총 525세대 835명이 일시 대피를 하였으며, 이 중 353세대 545명이 아직 대피 중이라고 하였다.
ㅇ 또한, 행안부는 “전국에서 20,751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위험징후 포착 즉시 지자체별 부단체장 중심으로 유기적인 협업하에 총력대응하고 있으며,
ㅇ 위험지역에 거주·출입하는 주민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피계도를 하고, 취약 시간대(새벽 등)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가급적 일몰 전 대피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 한 총리는 “이번 호우는 남부지방 중심으로 앞으로 하루 이틀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ㅇ 특히, 격오지 주민들의 사전대피와 위험지역 차량통행 제한 등 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철저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극단적인 위험기상 발생시 관련 정보를 국민들이 즉시 알고 대응할 수 있도록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
□ 아울러, 한총리는 연일 계속되는 비상근무에 노고가 많은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이 들어도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