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디딤돌 소득이 복지 사각 줄였다… 전국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시, 법무부 최저임금 미적용 ‘외국인 가사사용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매주 토요일 연무장길 일대,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송파 석촌호수에서 ‘팝 아티스트’ 콜버트 작품 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GH ‘제3판교 테크노밸리’ 본격화… 입주기업 공모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11일 자족시설 1만㎡ 분양 설명회
추첨 대신 사업계획서 평가로 선정
“반도체·로봇·AI 등 선도기업 유치”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제1·2 판교 테크노밸리’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제3 판교 테크노밸리’ 조성에 나선다.

GH는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자족시설 용지 1만 1900㎡(약 3600평)에 대한 분양 사업설명회를 11일 판교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자족시설 용지는 기업 입주를 위한 땅으로,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의 자족 기능을 높이기 위해 1995년 도입됐다. GH와 제3판교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첨 매각 방식으로 자족시설 용지를 공급했듯이 국내 도시개발에서 주로 추첨을 통해 분양해 왔다.

LH가 지난 6월 1100억여원짜리 부지(9747㎡)에 대한 추첨을 실시했는데, 건설업계 불황에도 179명이 입찰자가 몰리면서 입찰 보증금만 8950억원에 이르렀다. 하지만, 한 시행사가 자사와 공동 시행사 임직원 등 100여명을 동원해서 당첨돼 논란이 됐다. 한 투자회사가 당첨된 곳에 5000억원가량을 융통해준 것도 말이 많았다. 신청 자격이 법인뿐만 아니라 개인도 참여할 수 있는 점을 이용했다.

GH는 추첨방식으로 민간에 매각하는 대신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입주기업을 선발하는 공모 형식으로 분양을 진행한다. 제1, 2판교 테크노밸리를 보완해 글로벌 연구개발(R&D)특구를 완성하기 위한 포석이다. 이정언 GH 판교사업단장은 “추첨 방법으로는 검증을 통해 유망 기업을 유치하는 게 어려워 공모 방식을 선택했다”며 “반도체와 로봇, 인공지능(AI) 등에 특화된 선도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지난 2021년 착공한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연면적 50만㎡ 부지에 사업비 1조 7000억원을 투입,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 착공해 2029년 완공 예정으로 ‘직주락학(職住樂學·사는 곳에서 일하고 즐기고 배운다)’ 도시로 조성된다.

안승순 기자
2024-09-05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영등포, 청년 취업 지원 공모사업 석권

2개 분야 국비 6억 4000만원 확보 구직 의욕 높이고 실무 역량 강화

관악 청년 위한 ‘신림동쓰리룸’ 넓혔다

청년주택 일부 기부채납 받아 이전 “韓 넘어 세계적 청년 수도로 도약”

‘노인 일자리 천국’… 중구엔 정년 없다[현장 행정

노인 일자리 전도사 김길성 구청장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