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안전습관 만들기Ⅳ
낚시바늘 등10월에 낚시 관련 안전사고 가장多
소방청,낚시 안전사고 주의 당부
-2023년 낚시 안전사고 출동653건…10월> 9월> 8월 순으로 가을철 사고 위험↑
-환자 유형50대~60대 중장년층 남성이 대부분…오후3시 전후 시간대 주로 발생
-구명조끼 착용,허가받은 장소에서만 낚시해야…낚시 바늘 다룰때에는 장갑 착용
소방청(청장 허석곤)은생활 속 안전습관 만들기네 번째 주제로낚시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관련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많은 국민이 즐기고 있는 여가활동 중 하나인 낚시는 수난사고 및 낚시바늘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소방청 구급활동 자료에 따르면2023년 낚시 중 발생한 사고로 소방이 출동한 건수는 총653건*이었다.
*어업활동 중 사고,자살 및 사고기전이 명확하지 않은 사고는 제외
주요 사고유형은△낚시바늘에 다침268건(41%)△넘어짐(쓰러짐)/미끄러짐184건(28.1%)△물에 빠짐80건(12.3%)△물림/쏘임49건(7.5%)△떨어짐36건(5.5%)△부딪힘15건(2.3%)△일산화탄소 중독5건(0.8%)△기타16건(2.5%)순이었다.
특히,다른 사람이 던진 낚시바늘에 다친 경우도26건에 달했으며,낚시 관련 물에 빠지는 등수난사고의 경우 바닷가가19건(23.7%)으로 가장 많았고,물림/쏘임의 경우 물고기에 의한 사고가33건(67.3%)*으로 높게나타났다.
*미역치8건,쏠종개3건,쎄미2건,쑤기미2건,열기1건,쏨뱅이1건,바다메기1건 등
월별 발생현황은△10월이111건(17%)으로 가장 많았고△9월101건(15.5%)△8월75건(11.5%)등으로가을철에 많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남104건(15.9%),충남79건(12.1%),경기78건(11.9%),전남70건(10.7%) 등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581명(89%),여성72명(11%)으로남성이 여성보다8배 이상많았으며,연령대별로는50대(51~60세)가137명(21%)으로 가장 많았고, 60대(61~70세)가136명(20.8%), 40대(41~50세)가117명(17.9%)으로 뒤를 이었다.
시간대별로는12~15시128건(19.6%), 15~18시123건(18.8%), 18~21시111건(17%)순으로오후 시간대에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낚시 관련 안전사고로 인한 심정지 발생건수는총43건으로 물에 빠짐26건(60.5%),갑자기 쓰러짐11건(25.6%),떨어짐5건(11.6%),일산화탄소 중독1건(2.3%)등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안전한 낚시활동을 위해낚시 중에는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허가받은 장소에서 낚시(테트라포트 등 금지)2명 이상 낚시 활동(부득이한 경우 가족·지인에게 장소 및 돌아올 시간 사전에 알리기)차량이나 텐트 등을 이용할 경우 일산화탄소 주의 등을 당부했다.
또한,자주 일어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낚시 바늘이나 물고기를 다룰 때에는 장갑을 착용하고,술을 마실 경우 위급상황 대처능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낙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착용할 것 등도 강조했다.
소방청 홍영근 화재예방국장은“소방청 누리집에 게재되어 있는 안전수칙 등을 숙지하여 안전습관을 생활화한다면 낚시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올바른 안전습관으로 생활 속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소방청은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담당 부서 |
소방청 |
책임자 |
과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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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205-76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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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과 |
담당자 |
소방령 |
김령아 |
(044-205-76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