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쿠폰, 집수리 뚝딱… 지자체 ‘고독사’ 막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경기 “年 150만원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하세요”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최장 열흘 징검다리 연휴… 제주행 티켓 잡기 ‘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남도 젖줄’ 영산강을 K대표 휴식처로… 역대급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양천, 느린학습자 지원사업 ‘대상’ 수상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사랑의열매 배분사업 성과공유회
맞춤형 교육·돌봄 부담 완화 호평


이기재(가운데) 서울 양천구청장이 2024 사랑의 열매 배분사업에서 대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 아동)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느린학습자 지원센터’를 운영한 결과 ‘2024 사랑의열매 배분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사랑의열매 배분사업 성과공유회’는 사회적 의제에 기반한 복지 수요를 바탕으로 우수 배분사업을 발굴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느린학습자는 평균 지능에 미치지 못하는 인지능력을 가진 학생이다. 이들은 관련 법령상 장애등록이 돼 있지 않아 공적 지원을 받을 수 없어 교육,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 이에 구는 지역 내 느린학습자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지난해 한국공항공사의 후원을 받아 양천사랑복지재단, 신월종합사회복지관과 민관협력을 통해 느린학습자 지원 공간 ‘늘꿈’을 마련했다.

양천 느린학습자 지원센터는 사업을 시작한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대상 아동 24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느린학습자가 충분한 보살핌과 도움을 받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2024-10-02 19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