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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인도네시아 외교장관회담(11.26.) 개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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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주요 7개국 협의체(G7) 외교장관회의(11.25.-26, 이탈리아 피우지) 참석 계기에 11.26.(화) 수기오노(Sugiono) 인도네시아 신임 외교장관과 첫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주요 지역·글로벌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조 장관은 수기오노 장관의 인도네시아 신정부 초대 외교장관 취임을 축하하면서, 한-인도네시아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심화·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또한 조 장관은 양국이 오랫동안 구축해온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핵심 협력 파트너가 되었다고 하면서, 농촌개발, 산업인력 양성, 방산과 같은 양국 주요 관심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수기오노 장관은 양국이 경제·문화면에서도 상호 긴밀한 파트너라고 하면서, 경제 발전 경험과 첨단 기술을 지닌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희망하였다. 특히 수기오노 장관은 산업인력양성 협력은 인도네시아 다운스트림 정책과 양국 파트너십 강화에도 호혜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하고, 양국간 식량 안보, 무상급식, 대형 어선 도입을 포함한 조선업 등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희망하였다.




   또한 수기오노 장관은 인도네시아 내 한류 확산이 대중문화와 음식 등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하면서, 최근에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하였다. 조 장관은 양국 국민간 활발한 교류가 관계 발전을 위한 근간이 되는 만큼, 양국간 문화·인적교류를 확대해 나가길 희망하였다.




   또한, 양 장관은 한반도, 중동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조 장관은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비롯한 도발을 지속하면서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고 있으며,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여 전투에 참여하는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하고, 이에 대응하여 국제사회가 분명하고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할 수 있도록 아세안의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였다.




   조 장관은 2025년 한국의 믹타(MIKTA) 의장국 수임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인도네시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양 장관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의 심화 속에서 인태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 안정, 번영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붙 임 : 회담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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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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