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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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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 11개 분야 지방자치단체 132곳 선정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여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통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등 총 11개 분야에서 우수한 지역복지 행정을 펼친 132개(중복포함) 지방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기관 (붙임1)


   * 지역복지사업 11개 분야 평가결과 (붙임2)


  그중 대구광역시,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 경상남도 등 4개 광역자치단체와 서울 성동구, 경기 오산시, 경남 창녕군 등 12개 기초자치단체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 총 132개소(중복포함): 대상 21개소, 최우수상 32개소, 우수상 73개소, 특별상 6개소


< 분야별 ‘대상’ 수상 자치단체 >


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 (기초)부산 연제구, 대구 달서구, 경기 오산시


②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 (광역)대구광역시, (기초)경남 창녕군


③ ‘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 (광역)대구광역시, 충청남도, (기초)광주 서구, 충북 진천군, 전북 남원시


④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 (기초)부산 사상구, 경기 오산시, 경남 창녕군


⑤ 고독사 예방 및 관리 : (기초)서울 관악구


⑥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 (기초)대구 수성구


⑦ 사회보장 부정수급 관리 : (광역)경상남도, (기초)서울 성동구


⑧ 지역사회서비스 확충 : (광역)전북특별자치도


⑨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 (기초)서울 성동구


⑩ 의료돌봄 통합지원 : (기초)광주 북구


⑪ 사회서비스원 운영지원 : (광역)경상남도


  특히 ▲대구 달서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실직 후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를 발굴·지원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 신설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서울 관악구는 정신병원 입퇴원을 반복하던 중장년 1인가구에 독거중장년 돌봄안전망 형성사업 지원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기여한 점 ▲광주 북구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분야」에서 건강상태가 나빠 일상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의료돌봄 통합서비스 지원을 통해 일상회복과 정서안정개선에 기여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 대구 달서구]


#1 중장년 1인 실태조사로 발굴된 황○○(남, 48세)은 1년 전 직장에서 정리해고된 후 구직의 어려움으로 수개월 간 월세를 체납하여 강제 퇴거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다. 집은 정리가 되지 않아 쓰레기와 벌레로 가득 차 위생 문제가 심각한 상태였다.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복합적인 위기를 보유한 대상자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긴급생계비 지원, 위생적 주거환경을 위한 이사 지원, 달구벌 건강주치의 사업 연계, 복지관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나 혼자 안(安) 산다’ 참여를 돕는 등 경제, 주거, 일상생활 도움 등을 폭넓게 지원하였다. 대상자는 사회적 고립감이 완화되면서 삶에 대한 의지를 갖게 되었고 각종 공적 급여를 수급하며 경제적 안정을 찾게 되었다. (관련내용 별첨 사례2)


[고독사 예방 및 관리 : 서울 관악구]


#2 중장년 1인가구 권○○(남, 56세)은 사업실패로 가족관계가 단절된 채 자살 충동과 우울증으로 수년간 정신병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였다. 대인기피증으로 사회적 관계망이 전혀 없고 퇴원 시에는 고시원에서 혼자 술을 마시며 지내고, 식사나 질병관리 등 스스로를 돌보지 않고 남루한 모습으로 도시락을 받으러 오면서 발굴되었다. 대상자에게 주 3회 정성스럽게 만든 도시락을 드리며 균형 잡힌 식사를 제때 챙길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던 대상자가 도시락을 받으러 집 밖으로 외출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안부를 묻고 건강을 체크하며 꾸준히 관계를 형성하였고, 도시락을 받으러 나오지 않으면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였다. 동 주민센터 연계를 통해 생계비 지원으로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긴급 의료비 지원으로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맞춤형 지원으로 점차 마음을 열고 말끔한 차림과 미소를 되찾은 대상자는 주민모임 활동에도 참여하며 사회관계망을 회복하고 있다. (관련내용 별첨 사례14)


[의료돌봄 통합지원 : 광주 북구]


#3 안○○(여, 89세)은 영구임대 아파트에 거주중인 독거노인으로 심장질환과 고혈압, 요통, 관절염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방안에서만 엉덩이를 밀고 다닐 정도로 신체건강이 좋지 않았다. 근거리 외출 시에도 항상 보호자가 동행해야 했으며 통증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병원을 다녀야 하나 동행이 힘들어 대리처방이력이 있고 잇몸 통증으로 음식을 제대로 씹지도 못했다. 동 의무방문을 통해 돌봄대상자로 발굴되어 케어매니저와 종합복지관이 돌봄대상자로 관리하고 돌봄계획을 수립하여 방문진료 서비스, 재택의료센터, 방문맞춤운동 등의 돌봄서비스를 통해 건강상태가 호전되어 근거리는 혼자 지팡이를 짚고 다닐 수 있을 정도가 되어 아파트내 종합복지관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식사지원 서비스와 방문구강관리교육을 통해 영양상태도 개선되어 일상생활과 정서적인 안정을 되찾게 되었다. (관련내용 별첨 사례17)


  * 자치단체별 우수사례 (별첨)


  선정된 우수기관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게 되며, 우수 공무원 등은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게 된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정책추진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 축하드리며, 특히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필요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원·연계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지자체 공무원과 모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정부는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과 두터운 민생지원으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정부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자체도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였다.


  <붙임> 1.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기관2. 지역복지사업 11개 분야 평가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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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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