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옥’,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랍스터맨’ 만나고 벚꽃길 걷고… 거대 전시공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결핵 바로 알고 건강하자”…서대문구 예방 주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의료·돌봄 등 복지서비스 성동 ‘통합 전담창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중금속·유기 오염물질 동시에 정화하는 신종 미생물 발견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 화학적 처리의 한계를 넘는 지속가능한 생물학적 정화 기술로 활용 기대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폐수에 존재하는 중금속과 유기 오염물질을 동시에 정화할 수 있는 디클로로모나스(Dechloromonas) 속 신종 미생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9년부터 최근까지 폐수처리 시설(평택 통복 하수처리장)의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미생물을 배양하여 환경 정화 기능을 가진 미생물을 우선적으로 증식·선별했으며, 그 과정에서 이번 신종 미생물을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디클로로모나스 속 균주(TW-R-39-2)는 오염물질에 포함된 카드뮴, 납 등 다양한 중금속을 흡착·제거하며, 폐수 속 염화페놀 등 염소화 화합물도 80% 이상 감소시켰다. 기존 화학적 처리법은 비용이 높고 2차 오염 위험이 있어 한계가 있지만, 미생물을 활용한 생물학적 정화 기술은 지속 가능하며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된다.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이달 초에 특허로 출원*했으며, 실증화 연구를 통해 산업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 특허명: 중금속 내성 및 흡착능과 염소화 화합물 분해 활성을 가지는 신규 디클로로모나스 속 TW-R-39-2 균주 및 이를 이용한 환경 정화 방법(출원번호 10-2025-0028458)




김의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에 발견한 신종 미생물은 중금속과 유기 화합물이 혼재된 복합오염 환경에서도 우수한 정화 효과를 보인다"라며, "산업 폐수 정화, 토양 및 지하수 복원 등 다양한 환경 문제 해결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붙임  1. 중금속 흡착 및 염소화 화합물 저감 실험 결과.


      2. 디클로로모나스 속 TW-R-39-2 균주 설명.


      3. 전문용어 설명.  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동작, 주민 안전사고 예방 물샐틈없다

공중화장실 비상벨 철저히 점검 내외부 안내 현판·CCTV도 확인 초등생 통학 돕는 ‘동심카’ 운행

노래로 활력 넘치는 강북 어르신… 경로당에 반주기

업체와 협약… 52곳에 무상 지원 소통 공간으로 삶의 질 향상 기대

종로 ‘거리가게 마차보관소’ 문 열었다

보행 안전 높이고 도시 미관 개선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