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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활력 넘치는 강북 어르신… 경로당에 반주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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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와 협약… 52곳에 무상 지원
소통 공간으로 삶의 질 향상 기대


이순희(왼쪽) 서울 강북구청장과 고영호 서경에스에프㈜ 대표이사가 지난달 31일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시니어 맞춤형 이동식 노래 반주기 지원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는 최근 서경에스에프㈜와 ‘시니어 맞춤형 이동식 노래 반주기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의 대표 여가 공간인 경로당에 노래 반주기를 설치해 문화 활동을 촉진하고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달 31일 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고영호 서경에스에프 대표이사, 지역 경로당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서경에스에프는 강북구에 있는 경로당 52곳에 노래 반주기를 무상으로 기증한다. 설치 및 유지 관리도 한다. 구는 지난달 5일부터 14일까지 수요조사 등을 통해 소음 민원 우려가 적은 경로당을 선정한 바 있다.

구는 노래 반주기가 어르신들의 문화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것은 물론 경로당을 활기찬 소통 공간으로 만들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노래 반주기에 탑재된 대형 모니터를 활용해 어르신에게 구정 홍보 및 안내 사항을 전달하는 등 ‘스마트 경로당’ 운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래 반주기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차례대로 설치된다.

이 구청장은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단순히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는 살기 좋은 도시 강북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태환 기자
2025-04-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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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