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국방부 소속 저연차 공무원과 군인으로 구성되는 국방부 혁신어벤져스는, 젊은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공직 문화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에 도입된 이래, 매년 한 기수씩 출범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ㅇ올해는 저연차 젊은 공무원과 군인을 포함한 18명이 6기 단원으로 선발되었으며, '소통하는 국방문화 조성'을 목표로 세대·직급 간 소통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 이번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세대와 직급을 넘어 '한 팀'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모두가 야구 단체복을 입고,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다졌다.
ㅇ1부에서는 '차관과의 포스트잇 소통 간담회*'를 통해 공직생활의 노하우, 엠제트(MZ)세대와의 소통, 국방의 미래 등을 주제로 차관과 단원들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ㅇ이어진 2부에서는 혁신어벤져스 단원들이 각자의 활동 계획과 다짐을 담은 임무 선언서를 작성해 공유하고, 구성원 간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 포스트잇 소통 간담회 :혁신어벤져스가 포스트잇에 작성한 질문을 차관이 직접 선택하여 답변하는 방식의 간담회
□ 제6기 혁신어벤져스 단원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당찬 포부를 밝혔다.
ㅇ작년에 이어 올해도 혁신어벤져스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세용 주무관은 "다양한 배경을 지닌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국방부 조직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의 활동이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ㅇ최연소 혁신어벤져스 단원인 정유진 주무관은 "세대 간 차이를 강점으로 살려 국방부 조직문화에 변화와 창의성을 불어넣겠다"며, "진정성 있는 소통과 행동으로 구성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혁신을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제6기 혁신어벤져스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국장급과의 릴레이 대화를 통해 세대를 넘어선 상호이해를 도모하고, 국방정책·정부혁신 현장 곳곳을 직접 둘러보는 한편,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방부 혁신어벤져스만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하는 등 내부 소통과 공감대를 높이는 활동들을 연중 이어갈 예정이다.
□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혁신어벤져스 활동이 국방부 내 소통을 활발히 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정책을 바라보는 밑거름이 될 것" 이라고 하면서, "열아홉 번째 단원이라는 마음으로 혁신어벤져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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