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추진중인 청정 화산암반수를 이용한 ‘프리미엄 제주 맥주’ 사업에 국내 대기업들이 참여 의사를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도는 3일 프리미엄 맥주 사업에 대기업 5곳과 다국적 기업 등이 참여 의사를 전해 왔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아직까지 사업 추진 주체 등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지만 민·관 합작의 제3섹터 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제주개발공사와 함께 제주시 구좌읍 용암해수산업단지에 연간 6만㎘(0.5ℓ들이 12만병)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는 파일럿플랜트(Pilot Plant) 설비를 이달 말까지 완공, 다음 달 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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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4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