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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영호남철도 국책사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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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연구용역 의뢰… 내년 대선공약 반영 요구

대구시가 영·호남 지역의 숙원인 영호남철도건설 사업에 적극 나섰다.



대구시는 새달 대구경북개발연구원에 영호남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한다고 21일 밝혔다. 경제성과 타당성 등에 대해 연구를 하며 결과는 내년 7월쯤 나온다.

이 사업은 그동안 영·호남 화합과 균형 발전 등의 이유로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서 중장기 검토 대상으로 분류돼 착공 자체가 불투명했다. 그러다 지난 4월 확정한 2020년까지의 제2차 국가철도망 계획 추가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시는 검토 대상에서 국가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연구용역을 추진한 것이다.

광주시도 조만간 이 사업에 대한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대구와 광주시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예비 타당성 사업 신청을 하는 등 국책사업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내년 대통령 선거 공약에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사업 구간은 대구에서 시작돼 고령, 거창, 함양, 남원, 순창, 담양을 거쳐 광주까지 총연장 200여㎞다. 총사업비만 4조 8900억원이 들어간다.

이 철도가 건설돼 고속열차를 운행하면 대구에서 광주까지의 거리가 1시간 이내로 단축된다. 여기에 영호남을 잇는 88고속도로가 2015년 확장 개통될 예정이어서 대구와 광주의 물리적 거리는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서 간 직접적인 인적·물적 교류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 균형 발전에도 톡톡히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특히 성서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를 철도로 연결할 수 있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재경 대구시 교통국장은 “막대한 예산 투입 등 걸림돌이 많으나 광주시와 공조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1-09-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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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