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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살리기 팔 걷어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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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올해 162억 투입 23곳 시설 보수

강원도가 162억원을 들여 물류센터와 주차시설을 건립하는 등 낙후된 전통시장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강원도는 13일 도내 23개 시장의 시설 개·보수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올 한 해 동안 162억 60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우선 2018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하리 올림픽시장에 오는 10월까지 360㎡ 규모의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농산물 등을 공급해 올림픽 특수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속초 대포농공단지에도 3300㎡, 지상 2층 규모의 물류센터가 내년 말 완공된다. 물류센터를 통한 공동구매로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되고 안정적인 농축수산물 공급도 가능해져 속초, 고성, 양양 등 영북 지역 시장의 경쟁력 강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청정 수산물로 유명한 강릉 주문진 건어물시장에서는 상인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주차타워가 조만간 첫 삽을 뜬다. 7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내년까지 1500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만들 계획이다. 주문진시장은 주말이면 밴드 공연 등이 열리는 문화 시장으로도 유명하다. 상인들은 벌써 주차시설이 확충되면 신선한 해산물과 공연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와 하이원리조트는 올 하반기 완공 예정인 삼척 ‘스위치 백 리조트’와 전통시장인 전두시장의 상생 방안도 찾고 있다. 이 리조트는 ‘갈 지’(之) 자 노선으로 유명했던 옛 영동선 폐선철로를 활용해 산악철도 등 체험형 관광시설로 만드는 것이다. 서경원 도 경제정책과장은 “도계역에서 50여m 떨어진 삼척 전두시장과 공동 마케팅을 하면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 한 해 전통시장을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두고 대대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4-03-1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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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