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몰·교통망 품고 꿀잼도시로… ‘3000만 광주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행정기관 민원 전화 통째 녹음… 폭언 땐 공무원이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명장들 물레질·손놀림에 탄성… 도자기 빚는 체험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오세훈 시장, 5일부터 아랍에미리트 출장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이선희 경북도의원, 지역·청년 상생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전국 최초 발의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지역의 문화와 역사·전통기초로 지역문화 경제적 창출 근거 마련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위한 전국 최초 조례인 동시에 2024년 1호 발의 조례안


회의에서 발언중인 이선희 의원.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이선희 의원(국민의힘·청도)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30일 제344회 임시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지역과 청년이 상생할 수 있는 로컬크리에이터(Local Creator)의 체계적인 육성 및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한 내용이며, 지역의 문화와 역사 전통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창출해 지역문화의 보존과 발전은 물론 다양성 증진을 통해 지역문화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청년인구 유입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를 타개해 나가기 위한 더욱 실질적인 정책적 대안으로서 의미가 큰 조례안이기도 하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도내 로컬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창업자들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과 세부 지원사업, 사무 위탁, 예산지원에 관한 규정 등이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을 뜻하는‘로컬’(local)과 창작자인‘크리에이터’(creator)의 합성어로, 지역적 가치를 만들고 상업화를 주도하는 이들을 지칭하는 신조어이다.

최근 정부는 지방 중소도시의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에 정주하면서 지역의 잠재적 가치와 자원을 기반으로 창의성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접목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경북에서도 로컬크리에이터의 창업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이러한 추세와 달리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한 지원 근거가 부족해 정책추진과 지원사업을 진행하는데 제약이 많았던 상황에서 이번 조례안 발의가 더욱 큰 의미를 갖는 배경이다. 조례안을 통해 로컬크리에이터와 지역 문화를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주민들도 로컬크리에이터와 지역 문화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의원은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창업 활동 등에 힘입어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도내 중소도시에 새로운 활력이 불고 있는 만큼 본 조례를 통해 도내 가치창업 및 정착지원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경북도의회 의원 발의 안건 중 제1호로 상정된 이 조례안은 내달 2일 제3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되면 로컬크리에이터 관련 전국 최초 조례로 기록된다.

온라인뉴스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