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스팀(STEAM) 연구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스팀(STEAM) 연구사업’은 융합연구 분야의 과기부 대표 사업으로, 기존 과학기술로 해결할 수 없는 국가복합 문제에 해법을 제시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범학제형 협력연구(R&D)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 교수팀은 ‘척수손상 환자를 위한 맞춤형 운동기능 회복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주관연구 책임자 현 교수는 카이스트 박지민 교수팀, 가천대 김정석 교수팀과 협력해 척수손상 모델을 이용한 전기자극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이 치료법은 손상된 척수의 운동경로에 직접 전기자극을 가함으로써 운동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가 성공적일 경우 임상 적용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천안 이종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