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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사회단체 결연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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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경로당과 지역단체를 ‘단짝 친구’로 맺어주는 결연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구가 직접 나서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한 결연사업은 현재 53%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관내 116개 경로당 중 62개 경로당이 생활체조회 등 각종 단체와 결연했다.부녀회·주부환경연합회·생활체육협의회·천주교회·복지관 등 결연에 참여하는 기관·단체도 다양하다.

창2동 장수경로당과 결연한 생활체육협의회는 매주 금요일 경로당을 방문해 맨손체조,스트레칭,운동기구 사용법 알려주기 등으로 어르신 건강관리를 해 준다.체조강사 김윤자씨는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약간 쑥스러워하지만 서로 어깨를 주물러 주며 웃음꽃이 피는 등 활기가 넘친다.”고 소개했다.천주교 방학동교회는 방학3동 신동아1차 경로당과 결연하고 세탁·목욕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학2동 새마을부녀회는 수지침 자격증을 갖고 있는 회원들과 함께 청학경로당·송학경로당을 방문,여기저기 쑤시고 아픈 곳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수지침을 놔준다.

도봉구의 결연사업은 1회성 자원봉사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관계형성을 기초로 한 것이어서 자원봉사활동의 새로운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구청장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서로 따뜻한 정이 흐르는 진정한 의미의 자원봉사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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