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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물품구매 선택폭 확대 다수공급자계약 품목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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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정부가 물품을 구매할 때 제조업체나 모델의 선택폭이 대폭 커진다.

기획예산처는 정부와 공공기관의 물품 구매시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시범실시 중인 다수공급자물품계약제도(MAS)를 내년부터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제도란 공공물품 수요가 있을 경우 조달청이 다수의 공급자와 복수계약을 체결한 뒤 수요기관이 공급업체와 해당 상품 모델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기획예산처는 관련 예산 14억원을 새로 반영, 다수공급자계약제도 적용품목을 올해 5000개에서 내년 2만개로 늘리기로 했다. 또한 국가계약법상 예정가격 산출기준이 되는 조달청의 가격정보지 게재품목도 현재 4만 2000개에서 내년에는 5만개로 확대, 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구매인력과 시간을 절약할 계획이다.

기획처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정부물품 구매시 최저낙찰가 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에 1개 업체가 1개 물품만 공급했으나 내년부터는 정부 구매물품도 다양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2005-9-14 0:0: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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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