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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웃음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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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에 웃음꽃이 피었어요.” 서울 중구가 경직된 직장분위기 쇄신을 위해 환한 미소로 인사하기와 생활영어회화 교육 등에 나서면서 직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중견기업 최고 경영자(CEO)인 정동일 구청장이 취임하면서 “직원들의 생활이 즐거워야 주민 서비스도 향상된다.”며 딱딱한 직장 분위기 쇄신에 나섰기 때문이다.

구는 지난달 14일 유머경영연구소장을 초청,1200여명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웃음과 에너지 넘치는 활기찬 인사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직원끼리 환한 미소로 아침 인사하기 등을 생활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오전 8시50분부터 10분 동안 구내방송을 통해 친절한 인사법과 민원인 전화응대법 등 친절 안내방송도 실시하고 있다.

또 관내에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영어 회화 방송이 필요하다는 직원들의 건의에 따라 체조방송 위주로 진행되던 구내 방송 프로그램에 영어회화 방송을 추가했다. 영어에 관심이 많은 직원들을 위해 구 전자결재시스템(EKP) 게시판에 강의 스크립트와 강의 파일을 게시해 직원들이 계속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직원들은 생일을 맞은 동료들의 생일 파티를 열어 축하해 주고 직원들끼리 돌아가며 친절도우미를 자원, 민원인들을 안내하기도 한다.

직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새내기 공무원 김은희(29·예산과)씨는 “아침마다 웃는 모습으로 인사를 나눈 뒤 업무를 시작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민원인들에게도 더욱 더 친절하게 대하게 된다.”면서 “서로 간의 인사를 통해 애사심도 생기고, 동료 간의 존경심도 생긴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06-8-4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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