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조성될 3만평 규모의 경정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50억원을 들여 2009년 사업을 시작,2010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경정장은 연습장 형태지만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국제규격으로 조성되며, 일반인들도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관람석을 만든다.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사용하고 있는 미사리 경정장은 관람석이 4500석으로 매주 경기를 하고 있으나 시설확충이 어렵고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는 점 등을 감안, 추가 사업장 부지로 인천공항 유수지를 선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각 시·도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정장 부지확보를 위한 공모에 나선 결과 공항 유수지를 택했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