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합정역 일대에 30층대의 주상복합건물이 잇달아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합정 2·3·4 도시환경정비구역의 개발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합정역 일대는 최고 37층 높이의 고층건물과 36층,24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들이 들어선다. 기존 1구역과 더불어 상업·업무·문화·주거 기능을 갖춘 신흥 복합도시로 태어난다. 합정동 2구역은 합정동 385-1 일대에 지하 7층, 지상 36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2개동이, 합정동 384-1 일대의 합정 3구역에는 지하 7층, 지상 37층의 주상복합건물 2개동이 각각 들어선다.4구역은 합정동 382-44 일대에 용적률 733% 이하를 적용받는다. 지상 24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이 건립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8-6-13 0:0: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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