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인들이여 넥타이 매고 뛰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종로 삼청공원에 목조 놀이터 짓는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도봉, 쌍문동 자투리땅에 주차장 19면 조성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청춘은 바로 지금… 중구 ‘청바지학교’ 인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저소득층 무료 스케일링 해드려요”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치과용 전문장비를 갖춘 구강진료실, 임산부 전문 치아케어 교실, 저소득층 무료 스케일링….’

시설개선 공사와 전문인력 보강 등 새단장을 마치고 지난달 문을 연 마포구 구강보건센터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구에 따르면 이 센터는 영·유아, 성인, 임산부,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식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치과의사 1명과 치위생사 3명, 간호사 1명 등이 늘 상주하고 있다. 보건소 2층에 자리한 구강보건센터에는 진료실과 보건교육실도 마련돼 있다. 이곳에선 구강 검진을 비롯해 구강보건교육, 구취 클리닉 등 11개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이 중 임산부를 위한 ‘마포여성 치아 케어교실’과 노인 전용 ‘스케일링’ 사업은 예약이 몇주일씩 밀려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치아 케어교실에선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와 출산 전·후 임산부들에게 시기별 구강관리법을 알려준다. 임신에 따른 호르몬 변화로 발생하는 치주병 예방법과 영·유아 구강관리법, 전문가 칫솔질 교육법 등도 가르쳐준다.

노인과 장애인에게 무료로 스케일링도 해준다. 대상자가 거동이 불편한 경우엔 방문을 통해 구강보건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지역 의료기관에 연계한다. 지역아동센터 8곳의 어린이 200명을 대상으로 방문 검진도 한다.

이 밖에도 성인을 위한 ‘구취 클리닉’도 운영된다. 구취 측정과 구강검진을 통해 입냄새 고민을 말끔이 해결해준다. 또 영·유아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구강보건교육을 해주는 ▲‘신나는 어린이 구강교실’ ▲초등학교 1~2학년 학령기를 위한 ‘치아 홈 메우기 사업’ ▲초등학교를 방문해 구강검진과 교육을 해 주는 ‘즐거운 치아사랑 학교’사업 등도 진행된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09-7-31 0:0:0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장애인 자립 돕는 마포 ‘든든한 카페’

구청 지하 1층 ‘누구나 카페’ 문 열어 창업 실무 경험 제공… 수익도 배분

동작 “어르신들 효도 장수사진 찍어드려요”

65세 이상 대상… 액자도 제작 지역사진관 31곳과 업무협약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