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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 한우브랜드 상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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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 한우가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 등 대내외적 악조건 속에서도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는 등 상종가를 기록했다. 지리산순한한우와 녹색한우 등 광역브랜드와 담양대숲맑은한우 등 지역브랜드의 판매고가 1년 전에 비해 2∼3배 이상 급증하면서 수입개방에 따른 농가의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

10일 전남도와 농협 등에 따르면 올 1∼11월 2개의 광역브랜드와 3개의 지역브랜드의 판매두수는 9066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867마리보다 52% 늘어났다. 판매금액은 634억 5000만원으로, 지난해 362억 3000만원보다 75%나 급증했다. 이는 원산지표시제와 쇠고기이력제 등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리산순한한우의 경우 올해 판매두수는 3000여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3마리 줄었다. 그러나 판매금액은 223억 1000여만원으로 10억 7000여만원이 늘었다. 지리산순한한우는 여수·장흥·고흥·순천·광양·보성·구례·곡성 등 8개 시·군 축협이 공동생산하고, 공동브랜드를 활용하고 있다. 모두 563가구가 한우 2만 5551마리를 기르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9-12-11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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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