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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대모’ 박병선 박사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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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암 투병 중인 박병선(83) 박사 돕기 운동을 41일간 전개해 총 1억 2939만원을 모금했다고 29일 밝혔다.<서울신문 11월13일자 27면>

재불 서지학자인 박 박사는 1972년 프랑스 국립도서관 직원으로 근무할 당시 파리에서 개최된 세계 동양학대회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직지)의 존재를 알려 ‘직지 대모(代母)’로 불린다.

직지를 인쇄한 고장인 청주시는 박 박사가 지난 9월 입국한 뒤 직장암 진단을 받아 경기 수원 성빈센트병원에 입원 중인 사실을 알고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시와 공동모금회는 29일 병원을 방문해 미전달된 4801만원을 박 박사에게 전달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09-12-30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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