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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하수처리장 3곳 추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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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와 폐기물이 2015년을 기점으로 완벽하게 처리될 전망이다.

30일 울산시에 따르면 생활하수의 완벽 처리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용연·온산·방어진·언양·회야 등 5개 하수처리장의 1일 처리 용량(59만t)을 2015년까지 총 70만~80만t 규모로 늘리고, 농소·굴화·강동 3개 처리장을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다. 굴화와 강동처리장은 내년 9월, 농소처리장은 2015년 2월에 각각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여기에 각 가정에서 하수처리장으로 연결되는 관거 부설이나 노후관 정비사업 9건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전량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빗물과 하수가 섞인 배수장의 물까지 하수처리장으로 보내 연안과 태화·동천·회야·외황강의 수질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또 내년에 용량이 한계에 달할 성암생활폐기물매립장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현 매립장 면적 14만 3000㎡를 내년 10월까지 30만 1000㎡로 확장해 앞으로 30년간 더 사용한다는 것이다. 성암폐기물소각장의 처리 용량도 현재 1일 400t(200t 규모의 소각로 2기)에서 650t으로 늘리기 위해 내년 10월까지 소각로 1기를 추가로 설치한다.

하수처리시설 신·증설, 관로 매설, 매립장 확장, 소각로 추가 설치에 드는 비용은 총 7260억원이다. 이 가운데 2887억원은 국비와 시비로 충당하고, 4373억원은 민자로 추진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1-12-0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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