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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與후보 파괴력이 관건 vs 박원순 신당 수혜

대표적인 박빙 지역이어서 이번 양자구도의 전개가 미칠 영향도 그만큼 클 수밖에 없다.

특히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양쪽에서 ‘러브콜’을 받던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이제는 갈등없이 도지사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돼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바빠진 서울시 선관위
6·4 지방선거 ‘D-100’을 하루 앞둔 23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선거 관련 안내문과 홍보 책자를 점검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김 교육감은 4일께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결심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으로서는 수도권 중 유일하게 차지한 지역이지만 김문수 경기지사의 불출마로 맨 땅에서 뛰어야 할 상황이다.

당내 후보군 가운데 지지율이 가장 높아 꾸준히 ‘차출’ 대상이었던 남경필 의원이 더욱 조명을 받게 됐다.

여기에 4선의 원유철 정병국 의원과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김영선 전 의원도 도전장을 던져 내부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부산 = 새누리당의 안방격이지만 심상치 않은 분위기도 감지된다.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무소속인 상태로 순수히 ‘개인기’로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을 앞선 상황이다. 그래도 새누리당이 결국에는 이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던 게 현실이다.

그러나 안 의원이 창당 선언 직후 오 전 장관을 만나기로 함에 따라 새누리당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안 의원까지 등에 업고 출마한다면 그동안 새누리당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새누리당에 쟁쟁한 후보가 있음에도 오 전 장관 영입설도 꾸준히 나올 정도였다.

새누리당에서는 친박 핵심인 서병수 의원이 적극적으로 나선 가운데 재선의 소장파 박민식 의원, 이명박 정부에서 주일대사를 지낸 권철현 전 의원, 친이’(친이명박)계 출신 안경률 전 의원 등이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2012년 4·11 총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나와 ‘낙동강 벨트’가 흔들린다고 했지만 야권에서 문 후보를 제외하고는 새로운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한 게 이번에도 그대로 재연될 것이라는 게 새누리당의 주장이다.

또 야권도 현재는 단일 후보를 내세울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오 전 장관은 그동안 무소속 단일후보가 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민주당과 안 의원 측이 통합했다고 해서 오 전 장관이 합류할지는 미지수다.

만약 오 전 장관이 합류를 결심하더라도 민주당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김영춘 전 의원과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과의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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