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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51% “국제기구서 직무수행능력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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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무원교육원 2672명 설문 “글로벌 환경 변화에 적응” 38%

글로벌 시대에 접어든 지금,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 공무원의 역량은 어느 수준일까. 공무원의 절반 이상은 국제사회에서 한국 공무원의 직무 수행 능력이 아직은 ‘미흡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공무원교육원(중공교)이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2672명에게 ‘공무원의 글로벌 역량 수준’을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51.5%가 “국제기구에서의 직무 수행 능력이 다소 미흡하고, 국제적 이슈에 대한 해결 능력이 떨어진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설문 조사는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전자인사관리시스템 ‘e사람’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다.

공무원의 국제적 역량 현주소를 놓고 전체의 38.1%는 ‘글로벌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더 진취적인 답변인 ‘새로운 국제적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수준’이라는 평가와 ‘국제무대에서 발언권을 행사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인식은 각각 3.9%, 6.5%에 그쳤다.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국제적 의제를 주도하고 다른 나라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는 인식을 보여 준다.

이를 극복하고자 해외로 진출하는 공무원들의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방향에 대해 ‘글로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한 태도 함양’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의견이 39.9%로 가장 많았다.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교육 내용으로 공무원들은 ‘글로벌 전략적 사고 역량’(36.3%), ‘국제 네트워크 활용 역량’(30.6%)을 신장시킬 수 있는 교육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위해 응답자의 66.6%는 “글로벌 교육전문 센터를 설립하거나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중공교 관계자는 “국제 경쟁력과 국익을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글로벌 역량 제고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외국 사례 등도 참고해 관련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2014-03-1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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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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