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국립보건원 부지, 서북권 신경제 중심지 변모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은평구, 민원서비스 종합 평가 3년 연속 ‘우수’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성북구, 중랑천서 110년 숨어 있던 땅 9555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 ‘고혈압·당뇨병 교육센터’ 건강 맛집으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제주도 부속 4개 무인도 특정도서 지정…개발 제한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제주 추자면에 속한 직구도, 보론섬, 수령섬, 염섬 등 4개 무인도가 특정도서로 지정됐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2011∼2012년 시행한 무인도 자연환경 조사 결과를 토대로 생태가 우수한 이들 무인도에 대해 특정도서로 지정하도록 추천하자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보전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제주도에 속한 특정도서는 지난 2003년 7월 지정된 추자 흑검도(14만5천884㎡), 청도(16만7천602㎡)를 포함해 모두 6개로 늘었다.

직구도(면적 7만7160㎡)는 해식동굴이 발달해 해안 경관이 수려하고, 동백나무·우묵사스레피 등이 군락을 이뤄 식생이 우수하다. 매·벌매·섬개개비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한국솜덩이해면 등 희귀 무척추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보론섬(3만347㎡)은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매·팔색조·흑비둘기·섬개개비 등이 서식하고, 섬천남성·덩굴민백미꽃 등 희귀식물이 자란다.

수령섬(4만5천719㎡)은 섬개개비가 서식하고, 다양한 상록활엽수가 자라는 등 식생환경이 우수하다. 해안에 한국솜덩이 해면이 서식하고 해조류 등이 풍부하다.

염섬(1만4천380㎡)은 해식동굴 등이 발달해 경관이 빼어나고 매·조롱이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서식한다. 해조류 등 해양생물 종 다양성도 우수하다.

특정도서로 지정된 지역은 도로 개설, 건축, 토지 형질변경, 벌채 등 각종 개발행위를 비롯해 가축 방목, 야생동물의 포획·살생 또는 야생식물의 채취 등 환경훼손 행위가 금지된다. 환경부와 제주도는 특정도서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순찰, 불법행위를 단속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