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자과학기술·전문인력 육성”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재개발·재건축 한눈에…서울시 모바일 지도 개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한파 약자 보호, 안전사고 예방…서울시, 겨울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 중구, 생물테러 발생 대비 모의훈련 15일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시청각 장애인도 자유롭게 ‘온라인’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금천구 새달부터 인터넷 교육

금천구는 시각·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정보화 교육을 다음 달부터 실시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가구의 컴퓨터 보유율은 80.6%, 인터넷 보급률은 79.8%다. 그럼에도 외부 감각 수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청각 장애인들의 경우 컴퓨터 등 최첨단 스마트 기기 접근성이 낮아 심각한 정보 불평등 문제를 빚는다.

이에 구는 윈도7의 기본적인 사용법, 트위터 및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장애인들이 높은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청사 지하 1층 전산교육장을 리모델링한다. 입체적인 멀티미디어 학습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전자칠판, 벽걸이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중간 모니터가 설치된다. 핀마이크 등 음향 시스템도 보강된다. 또한 화면 확대 및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독서 확대기,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터치스크린 등 정보통신 보조기기도 들여놓는다.

장애인 정보화 교육 전문 강사와 수화 통역자가 함께한다. 교육은 음성낭독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하는 시각장애인반과 기타 장애인반으로 나뉘어 진행돼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오는 16~30일 금천구 통합예약시스템(reserve.geumcheon.go.kr)과 전화(2627-1113)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선착순 모집이다.

시각장애인반은 장애인 6명·도우미 6명, 기타 장애인반은 장애인 20명·도우미 20명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주 2회, 하루 3시간 이어진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을 위한 정보화 교육 환경 조성으로 장애인들이 다른 지역을 찾아가던 불편을 없앴다”며 “교육 이수자도 지속 관리하는 등 사회적 복지 욕구에 걸맞은 정보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4-05-14 28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