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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한국어 교육 방문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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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정착 지원·정서 상담 병행

다문화가정이 한국 사회와 융합되는 지름길은 한국어 습득이다. 결혼 이주를 택한 여성들은 물론, 그 여성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도 매한가지다. 그러나 다문화가정들은 가정 형편 등의 이유로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면서 배우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를 위해 강북구는 3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이 찾아다니면서 가르쳐 주는 방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결혼 이주자들을 위한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 한국어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심화 과정, 아이들을 위한 언어발달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러 시간을 내 센터를 찾기 어려운 사람들도 있다는 점을 감안, 방문 서비스를 만든 것이다.

입국 5년 이하 결혼 이주자, 19세 미만 아이들을 대상으로 어휘, 문법, 문화 등 단계별 한국어교육서비스를 내놓는다. 방문 서비스이기 때문에 단순한 언어교육에만 그치지 않는다. 정서적 안정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상담도 제공한다. 임신·신생아 때, 유아기 때, 아동기 때 등 각 생애 주기별로 부모교육서비스가 제공된다. 초등학생 자녀들을 위해서는 숙제와 발표토론 수업을 도와주고 정체성과 다문화의 문제에 대한 정보도 일러 주는 자녀생활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소득기준별 자기부담금 원칙이 적용돼 한 차례 방문마다 1000~2000원 정도의 비용을 내면 된다. 최저생계비 130% 이하 가정에는 무료로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하게 지원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4-06-0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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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