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재건축 매주 승인… 중계주공4·상계마들대림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세계로 가는 창업기업”…관악구, 다음달 ‘관악S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광진, 소상공인 자금난에 488억 융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강동 고립 청년 지원’ 우수사례 수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인천 자연 본래의 해안이 사라진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총 272㎞ 중 60㎞ 남짓만 남아

인천의 해안지형이 곡선에서 점차 직선으로 바뀌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와 청라지구 등 신도시 개발에 따른 갯벌 매립으로 ‘자연산’ 해안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과 붙어 있는 경기 시흥도 배곶 신도시 건설로 사정이 비슷해 황량한 인공 해안선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해안에 접한 자연 해안의 길이는 59.6㎞로 10년 전인 2005년 77.9㎞보다 18.3㎞가 줄었다. 같은 기간 인공 해안의 길이는 167.1㎞에서 212.9㎞로 45.8㎞ 늘어났다. 인공 해안은 갯벌을 매립한 뒤 방파제, 해안도로, 항만시설 등 인공 구조물이 설치된 해안을 일컫는다.

자연 해안이 인공 해안으로 바뀌면서 곡선 형태의 바닷가가 거의 직선으로 바뀌었다. 인천지역 전체 해안 272.5㎞ 가운데 자연 해안의 비율은 21.8%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자연 생태계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인하대 해양학과 최중기 교수는 “자연 해안은 수상생물의 서식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인공 해안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면서 “인공 해안이 늘어나는 만큼 생태계에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고 인공 구조물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이 바다로 유입될 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했다.

시는 2024년에는 자연 해안선의 길이가 현재 59.6㎞에서 56.3㎞로 줄어들고 인공 해안선도 212.9㎞에서 194㎞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신항 건설 등으로 자연 해안은 물론이고 인공 해안마저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최대한 자연 해안선을 보전하고 인공 해안선을 자연 해안선으로 복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다만 추진 중인 사업 때문에 일부 자연 해안선이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2015-04-22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¹ÀÌ º» ´º½º

Leader¡¯s Today

서울 신중앙시장, 내년 혁신 디자인 입고 ‘환골탈태

오세훈 “시장 매출 2~3배 뛸 계기”

밀린 세금 받으러 갔다 눈물 닦아줘… 영등포 ‘온기

조유진 구청장, 밀착형 복지 강화

즉시 묻고 바로 푼다… 성북 ‘찾아가는 구청장실’

이승로 구청장, 릴레이 현장 소통

용산구, 구청장이 직접 챙기는 ‘정비사업 통합공정

갈등관리조정관 연계해 조정·중재 지원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