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텀블러에 커피 마시면 500원 이상 아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장위동 모아타운 일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신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구로구, 신혼부부 전세금 대출 이자 최대 100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 중구, ‘적극행정’ 대통령 표창 받는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현장 행정] ‘여성의 힘’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노현송 강서구청장의 ‘여성행복도시’ 만들기 비법은

2015년 8월 현재 강서구의 여성 공무원은 615명으로 전체 1370명의 절반에 육박한다. 올해 구에 배치된 신규 공무원 120명 가운데 64명이 여성이다. 5급 이상 여성 공무원은 7년 사이 16명(4급 2명, 5급 14명)으로 3배가 늘었다. 구 산하 위원회의 여성 참여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0여개 위원회의 전체 위원 중 35%인 231명이 여성이다. 교육과 복지, 건강 관련 부서에서 활약하면서 ‘살기 좋은 강서’를 만드는 주역이 되고 있다.


강서구 공항동 단이슬어린이집을 찾은 노현송(맨 왼쪽) 강서구청장이 아이들을 보면서 활짝 웃고 있다.
강서구 제공
최근 삶의 질을 따져 선정한 ‘생산성 인증 마크’를 강서구청이 받아 그 효과를 입증했다.

‘여성행복도시’의 바탕을 탄탄히 다진 노현송 구청장은 “아직 할 일이 많다”고 했다. 지속적인 관심과 추진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29일 구와 육아종합지원센터·구립어린이집의 위탁 협약식을 앞두고 만난 노 구청장은 “여성이 행복하려면 ‘여성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했다. 능력을 발휘하고 싶은 여성들의 의지를 꺾는 육아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민간·가정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최근 3년간 17곳을 확보해 국공립이 51곳으로 늘었다. 정원도 지난해 2891명에서 올해 3634명으로 743명(25.7%) 증가했다. 다음달까지 국공립어린이집 4곳이 새로 문을 연다. 신뢰할 만한 교육을 요구하는 학부모의 마음을 헤아린 결과다.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위해 안전장치도 늘리고 있다. 지난 5월 마곡지구에 통합관제센터를 열었다. 경찰관과 전문 관제 인력 15명이 3조 2교대로 폐쇄회로(CC)TV 700여대를 통합 관리함에 따라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 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도입한 ‘심야 안심 귀가 마을버스’도 안심도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을버스 7개 노선을 이용하는 여성들은 오후 10시 이후 차량부터 막차까지 원하는 곳에서 하차할 수 있도록 했다. ‘밤길안전지도’에는 범죄 취약 정보와 안전 정보를 담았다.

여성 인재를 양성하고자 이화여대와 함께하는 ‘강서·이화 아카데미’를 8년째 운영하고 있다. 여성들이 자기계발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끼는 시간이다. 현재 15기까지 수료생 1013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다문화 여성 멘토, 아동폭력예방캠페인 등 지역사회 내에서 여성 지도자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노 구청장은 “여성들이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사회 구조가 갖춰져야 한다”면서 “지역의 모든 여성들이 더 큰 꿈을 꾸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여성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2015-10-30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오승록 노원구청장, 세계산림치유포럼 전문가에 ‘힐링

“숲이 가진 무한한 에너지 공유하는 정책”

종로 부암·평창 아동 실내 놀이터 생긴다

187㎡ 규모 7월 준공·10월 개장

노원구, 상계5동 재개발 주민협의체 구성

조합직접설립 공공지원 통해 추진위 생략 시비·구비 6억여 원 투입, 서울시 최대 규모 지원

용산구 어르신들 “무대에선 다시 청춘”…낭만가요제

어버이날 맞아 ‘시니어 낭만가요제’…주민 800여명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