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서 개최
서울 성북구는 19~23일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책과 영화의 만남 ‘다시 바라보다’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성북구 대표 독서 운동인 ‘성북구 한 책 읽기’에서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심윤경 작가의 장편소설 ‘설이’를 비롯해 최종 후보 도서에 오른 정은 작가의 장편소설 ‘산책을 듣는 시간’, 김금희 작가의 장편소설 ‘경애의 마음’, 이기호 작가의 소설집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와 주제를 같이하는 독립영화를 상영하고 인문학적 교류를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 기간 각 소설과 결을 같이하는 정희재 감독의 ‘히치하이크’, 박석영 감독의 ‘재꽃’, 여선화 감독의 ‘별들은 속삭인다’, 정형석 감독의 ‘성혜의 나라’ 등이 상영되고, 작가·감독과 관객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11-19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