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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자쿠와’ 군포 33번 확진자 동선 공개…안양·군포지역 PC방·노래방 등 활보

다른 업소서도 확진자 발생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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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20대를 포함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안양 만안 장내로 ‘자쿠와’ 일본식 선술집. 지난 19일 방역을 완료하고 전 직원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연합

제2의 이태원 클럽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안양 장내로 ‘자쿠와’ 음식점 관련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해당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 방문 20대를 포함해 총 6명(관내 2명, 관외 4명)이다.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이 지역사회로 번지면서 정확한 감염 경로 파악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21일 안양시는 자쿠와 방문 확진자 6명 중 군포 33번 20대 남성의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동선을 공개했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군포 33번 확진자는 안양시 만안구 안양·장내·만안로, 동안구 호계동 시민·평촌대로, 군산 산본로를 오가며 PC방, 노래방, 주점,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등 여러 업소를 활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일본식 선술집인 자쿠와 외에 다른 업소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 33번 확진자는 13, 16일에는 포시즌(군포 산본로), 게임이너스(안양 동안) PC방, 14일에는 룰루랄라 동전노래방(안양 만안)을 들렸다. 방역 당국은 업소가 대부분 밀폐된 좁은 공간이라 비말을 통한 3차 감염을 우려하고 있다. 또 롯데리아 안양점. ‘먹고보자 양꼬치‘ 음식점(안양 만안), 생고기 음식점(안양 동안)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6명은 5월 14, 15, 17일 용인 73. 군포 33번 확진자를 포함 2~3명씩 3차례 자쿠와를 방문했다. 이들의 동선은 중복되기도 하고 별도로 움직인 동선도 있어 전체 동선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자세한 감염경로와 확진자 동선 등을 조사 중에 있으며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세부정보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비슷한 시간대에 자쿠와를 방문했거나 부근에 있었다며 안양 만안, 동안보건소에 신고한 시민만도 450여명이 이른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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