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역과 NC백화점 연결 통로 보수공사 착공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영등포구, ‘안양천 교통안전 체험장’ 새 단장…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용산구, 서울역 쪽방주민과 함께 재난 대피 훈련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성동형 통합돌봄’ 이용자 97%가 “만족”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껍데기째 파는 굴’로 유럽 공략… 2030년 수출 세계 1위 달성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해수부, 굴 양식 발전 방안 발표

양식 집적 단지·전용 어항 조성
굴 어가 개체굴 전환 비용 지원
정부가 껍데기째 파는 ‘개체굴’로의 품종 전환을 통해 2030년까지 굴 수출액을 두 배로 늘려 세계 1위 굴 수출국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

해양수산부는 9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굴 양식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굴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6억 달러(8730억원)에 이른다. 한국의 굴 수출액은 8000만 달러(1160억원)로 프랑스와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다.

해수부는 2030년까지 굴 생산량을 40만t으로 10만t 늘리고 굴 수출액은 현재의 2배 수준인 1억 6000만 달러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굴 양식 집적화 단지를 구축하고 전용 어항을 조성한다. 주요 산지인 경남 통영·거제와 전남 여수의 굴 까기 가공공장(박신장)을 집적화 단지와 전용 어항에 입주하도록 해 생산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개체굴을 선호하는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해 수출 시장도 넓힌다. 개체굴은 낱개 형태로 키워 패각을 제거하지 않고 파는 굴로 알굴(깐 굴)보다 가격이 높다. 일반 굴 어가의 개체굴 전환을 지원해 1% 수준인 개체굴 생산 비중을 2030년까지 30%로 늘린다. 류선형 해수부 양식산업과장은 “개체굴은 비용이 많이 들어 초기 진입이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수작업에 의존하는 굴 생산 자동화도 추진한다. 공동 작업장 내 컨베이어 벨트와 맞춤형 장비(탈각기, 세척기, 자동 선별기 등)를 보급해 해상에서 굴을 자동 채취하고 1차 세척할 수 있는 작업선을 보급한다. 


세종 강동용 기자
2025-01-10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오세훈 “서울 주택 3만 3000가구 공급 속도낼

장위 13구역 방문 주민과 대화 “용적률 상향 방안 등 요청할 것”

‘더 베스트 강동 교육벨트’ 콘퍼런스 열려

8개 대학·학부모 등 100여명 참석 “내년 더 많은 학교 참여하게 지원”

성북 ‘AI 안경’으로 장애인식개선 거리 캠페인

음성→문자로 청각장애인과 소통 주민들 ‘함께 사는 사회’ 의미 새겨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