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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테니스 1위 사발렌카, 시비옹테크 프랑스 오픈 4연패 저지하며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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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렌카 “아직 할일이 남았다”
결승 상대 미국 고프와 7일 대결


아리나 사발렌카.신화 연합뉴스


여자 테니스 세계 1위인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프랑스오픈(총상금 5635만2000유로·약 876억7000만원) 4연패를 노리던 이가 시비옹테크(5위·폴란드)를 누르고 결승에 선착했다.

사발렌카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시비옹테크에 2-1(7-6<7-1> 4-6 6-0)로 승리했다.

2023년 호주오픈과 지난해 호주오픈, US오픈에서 우승한 사발렌카는 생애 처음으로 프랑스오픈 결승에 올라 코코 고프(2위·미국)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사발렌카는 통산 4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클레이코트의 여왕’으로 불렸던 시비옹테크는 프랑스오픈 통산 5번째 우승과 대회 4연패가 불발됐다. 또 대회 연승 행진도 26경기에서 마감했다.

클레이코트에서 시비옹테크에 1승 5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던 사발렌카는 이날 강력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바탕으로 체력전을 펼쳐 시비옹테크를 몰아부쳤다.

사발렌카는 결승행을 확정한 뒤 “시비옹테크는 클레이코트에서, 특히 롤랑가로스에서 가장 힘든 상대”라면서 “믿기 어려울 정도로 기쁘지만 아직 할 일이 남았다는 걸 안다”며 우승 의지를 보였다.

시비옹테크는 지난해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에서 유력한 여자 단식 금메달 후보로 지목됐으나 동메달에 머물렀고 이어 하반기 도핑 양성 반응에 따른 징계를 받으며 하락세를 탔다. 올해 클레이코트 시즌엔 어느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한 채 프랑스오픈을 맞이했다.

사발렌카와 결승에서 맞붙게될 고프는 2022년 대회 결승에서 시비옹테크에게 져 준우승했던 만큼 3년 만에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만약 사발렌카까지 물리친다면 2015년 세리나 윌리엄스(은퇴)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하는 미국인이 된다.

두 사람의 상대 전적은 5승 5패로 가장 최근 대결인 마드리드오픈 결승에선 사발렌카가 2-0으로 이겼다.

고프는 “(3년 전 준우승했을 때) 세상이 끝날 것 같았지만 다음 날에도 해는 여전히 뜨더라. 파리 거리를 걷는데 내가 졌다는 걸 신경 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면서 “결승전에 세계 1위와 맞붙게 돼 기쁘다.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제훈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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