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 서울서 본다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은평구,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4년 연속 수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청소년에게 ‘N개의 꿈’ 심어 주는 마포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반포대로 클래식·K팝으로 물들인다…서초 서리풀 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찰리 커크와 전한길이 만났다”…SNS 뜬 사진, 진실은?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최근 미국 우익 정치활동가 찰리 커크가 피살된 가운데 그가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와 함께 찍힌 듯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 사진은 조작된 합성 이미지로 밝혀졌다. 소셜미디어 캡처


최근 미국 우익 정치활동가 찰리 커크가 피살된 가운데 그가 생전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와 함께 찍힌 듯한 사진이 확산하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이 사진은 조작된 합성 이미지로 밝혀졌다.

지난 17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커크가 사망한 뒤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한 해당 사진에 대해 “조작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문제가 된 사진에는 커크가 정장을 입은 전씨의 등에 손을 대고 그를 소개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 게시자는 “찰리 커크가 피살되기 며칠 전 전한길 대표와 만나 윤석열 전 대통령 구명 운동을 논의했다. 이렇게 환한 표정으로 환대했다”며 “전 대표는 사망 소식에 매우 원통해 했다고 한다. 이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커크 대표의 유지를 받아 윤 전 대통령의 구원에 나설 것을 기도할 때”라고 적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합성 이미지였다.

원본은 2021년 12월 미국에서 열린 청년 보수 단체 ‘터닝 포인트 USA’ 행사에서 촬영된 것으로, 당시 커크가 소개했던 사람은 전씨가 아닌 카일 리튼하우스다.

AFP는 합성에 쓰인 전씨 사진의 출처까지 추적했다. 이는 과거 전씨가 한국사 강사로 활동할 당시 공무원 시험 학원 홈페이지에 등록돼 있던 프로필 사진이다.

전씨는 지난 1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우파 단체 주최 행사 ‘트루스포럼’에서 커크 피살 사건을 언급하며 “개인적으로 닮고 싶은 사람이었는데 그의 희생이 너무나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