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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국유림관리소, 혼식조림 개선방안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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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송광헌)는 11월 27일 청사 회의실에서 샘봉산 선도 산림경영단지 내 혼식조림목 생장량 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고 혼식조림의 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는 조림 방법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 '혼식조림'은 동일구역에 다른 수종을 교차해 심는 조림방법

□이날 토론회에서는 혼식조림목 조사 기관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충북산림환경연구소, 충남대학교 산림자원학과 교수 등 선도 단지에서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모델을 모니터링하고 산림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적의 혼식조림 방향을 논의하였다.

□혼식조림은 단일수종 조림 시 산불·병충해 등 산림재해 위험성이 증가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선도 산림경영단지에 시범적으로 도입하였으며, 경제적으로 가치있는 혼식조림 방법을 찾기 위해 2022년부터 생장량 비교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나 지형, 토양환경 등으로 객관적인 비교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토론회에서 혼식조림지 생장량 조사 시 측정방법 개선, 환경적 변수에 따른 보정값 적용 등 오차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 논의되었으며, 수확 시 목재생산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혼식조림 방법으로 주변 환경에 따른 수종 선택과 수평적 혼식, 다열 식재 혼식, 군상 혼식 등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었다.

□송광헌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기후변화로 조림환경이 달라진 만큼 이번에 제시된 다양한 혼식조림 방법을 현장에 맞게 선도 산림경영단지에 시도하고 앞으로도 산림기술 개발로 선진 기술임업을 이끄는 선도 산림경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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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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