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조선사 애로해소를 위해 밀착 소통 |
- 중형조선 4개사 경영상황 및 애로사항 점검 간담회 개최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2.21.(금) 14시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서 박동일 제조산업정책관 주재로 중형조선 4개사(대한조선, 케이조선, HJ중공업, 대선조선)가 참석한 가운데 경영상황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중형조선사는 약 1만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는 우리 조선산업의 허리이다. 올해 우리 중형조선 4사는 전사가 흑자로 전환*되는 등 업계 전반의 경영실적이 개선되는 중이다. 수주실적도 '22년 19.2억불에서 '24년 총 23.3억불로 20% 이상 증가하였으며, 경쟁국에 비해 신속한 납기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척당 평균 수주단가도 지속 상승('22년 0.61 → '24년 0.86억불)하는 등 고부가가치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 중형조선 4사 영업손익(합계, 단위: 억원) : ('21) △4,529 → ('23) △2,334 → ('24) 1,755
참석기업들은 수주 기회 확보를 위해 선수금환급보증(RG)의 적기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산은의 RG 한도 확대와 시중은행에 대한 무보의 특례보증*을 보다 강화하여 원활한 RG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지난해 이루어진 외국인력 고용규제 완화** 등을 통해 현장인력 부족은 크게 완화되었다는 점에서 정부의 지원을 평가하였다. 아울러 철강 등 원자재 가격에 대해 안정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미국 등 K-조선업 협력수요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는데에 참여를 희망하였다.
* 무보 보증비중을 85 → 95%로 상향('24.7), '24년 9개 시중은행에서 2.6억불 발급
** 외국인인력(E-7 비자) 업체별 도입한도를 내국인력의 20 → 30%까지 확대 등('24.10)
산업부는 "금년도 글로벌 조선 협력, 조선 소부장 육성 등 주요 정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하고, "美 함정 MRO 등 미국과의 협력수요로 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열고, 오늘 업계가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우리 중형조선사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꼼꼼하게 검토하고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