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미국 수출기업 해외인증 지원 |
미국 수출시 필요한 해외인증 최신동향 신속 전파 - 북미 수출기업 대상 해외인증 종합 멘토링 지원 기업 모집 -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 이하 국표원)은 3월25일(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미국 신(新) 행정부 출범으로 대미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지원을 위해 "미국 인증제도 최신동향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미국의 소비자제품 안전인증(CPSC), 전파인증(FCC) 등 미국 수출시 필수적으로 획득해야 할 인증과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원산지에 따른 관세 판정 대응방안을 현직 관세사를 통해 실무 중심으로 안내하여 수출기업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동전형 배터리 내장 제품의 안전성 강화 등 정보기기의 인증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미국 인증기관인 UL 전문가가 직접 개정내용을 설명하였고, '24년 시행된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에 따라 화장품 수출기업이 미국 수출시 추가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 등 최신 동향을 제공함으로써 미국 수출을 준비 중인 기업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해외인증지원단*은 이번 설명회와 병행하여 북미 수출기업의 신속한 해외인증 획득 지원을 위해 4월 초에 '북미 수출기업 대상 해외인증 종합 멘토링 지원 기업'을 모집하여 해외인증 단계별로 맞춤 지원할 예정이다.
* 해외인증지원단(globalcerti.kr) : 국가기술표준원이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애로해소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23.4월부터 설치·운영. 그간 2백여 기업을 방문하여 상담·자문 지원. 지난해 7월부터 '해외인증 119(긴급 해외인증 지원반)' 운영 중
전응길 국표원 적합성정책국장은 "미국의 신 행정부 출범으로 관세뿐만 아니라 기술규제 등 비관세 분야의 무역환경 변화도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국표원은 최신 해외인증 정보를 신속히 전파하여 우리 기업이 미리 준비하여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