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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외로움 없게”… ‘마음편의점’ 4곳 이달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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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도봉·관악·동대문 27일부터
외로움 진단·상담 등 맞춤 서비스


서울시민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줄 ‘서울마음편의점’이 이달 말 문을 여는 가운데 관계자가 성민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 관악점에 이용객을 위한 식품을 채우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관심과 도움이 필요할 때 편하게 드나들며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 4곳이 이달 말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마음편의점은 강북·도봉·관악·동대문 종합사회복지관에 만들어진다. 오는 27일 강북점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차례대로 문을 연다.

이곳을 찾는 시민은 외로움 자가 진단은 물론 전문가 및 고립 경험 당사자와의 상담, 외로움 극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지역별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강북점은 중장년 세대를 위한 ‘재취업 준비 교실’, 도봉점은 고립 위기 1인 가구가 참여할 수 있는 ‘여가 놀이 소모임’, 관악점은 청·중장년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치유농업’, 동대문점은 ‘요리 및 운동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마음편의점에는 간단한 식품도 준비돼 있다. 앞서 시가 지난해 12월 대상, 풀무원식품 등과 ‘외로움 없는 서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기부가 이뤄졌다. 대상은 소고기미역국 등 2만 5944개의 식품을, 풀무원식품은 서울라면 1만 1008봉지를 기부했다.

마음편의점에 방문한 시민이 외로움 자가 진단과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참여 등 사회적 교류 활동에 참여할 때 제공된다.

윤종장 시 복지실장은 “마음편의점은 시민의 외로움을 덜고, 마음의 위로를 전하는 소통과 치유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올해 4곳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자치구별 1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임태환 기자
2025-03-2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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