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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 초중고 학생 정신건강 교육
우울증·장애 조기발견 치료 나서


서울 종로구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가 오는 12월까지 아동·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울증, 불안장애, 적응장애, 우울감 등을 조기 발견하고 최근 잇달아 대두되는 청소년 자살 관련 문제 등을 예방하려는 취지다. 구는 종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구심점으로 28개 초중고교 대상 ‘생명존중학교’를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크게 상담, 교육, 집단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초기 정신건강 평가와 지속적인 사례 관리에 초점을 둔 상담은 학생, 보호자 서면 동의 후 이뤄진다. 학생 생명존중 교육은 이론과 활동으로 구분해 대면 실시하며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학부모 연수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게임중독 등 자녀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이해하고 이를 예방하는 법, 자녀 양육 스트레스를 경감시킬 수 있는 법을 폭넓게 다룬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청소년이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문제가 있을 때 언제고 주변의 도움을 받아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한다”며 “생명존중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2023-05-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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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