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방위 관계자는 23일 “공기업과 국고지원 사업 등의 분야에서는 아직도 부패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부패가 고질화된 분야에 대한 전면적 실태조사를 벌여 불법·부조리를 근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방위는 공기업 감사에서 ▲공기업 사장들의 인사전횡 ▲공기업이 관련 자회사를 위해 사업을 발주하는 사례 ▲각종 사업자 선정에서 경쟁입찰을 하지 않고 수의계약하는지를 점검한다.영농보조금,중소기업 자금지원,정보화촉진기금 등 국고지원 사업에서 자금이 합리적으로 배분되는지,특혜가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중점 조사할 방침이다.
최광숙기자 b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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