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6190명에 선불형 충전카드
서울 동작구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80세 이상에게 3만원 한도의 ‘효도카드’를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 23일 동작구청에서 동작구시설관리공단, 동작복지재단 등 유관기관과 헬스장, 안경원 등 업종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효도카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효도카드는 동작구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80세 이상(1946년생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우선 발급된다. 현재 동작구에 사는 80세 이상 1만 7809명 중 90.9%에 해당하는 1만 6190명이 대상자다.
선불형 충전카드인 효도카드는 지역 내 체육·문화시설, 미용실, 목욕탕, 안경원 등에서 월 3만원 한도로 사용할 수 있다. 26일부터 1차 접수가 시작되며 3월 31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를 한다. 구는 카드 수령 대상자에게 카드 교부일 등 상세 내용을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카드는 본인이 직접 받아야 한다.
구는 복지국과 동 주민센터 인력을 활용해 효도식당 등 카드 사용처를 집중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며, 그에 따라 만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도 추가 발급할 계획이다. 구는 2022년 민선 8기 출범 이후 고연령층의 민원 상담소인 효도콜센터를 비롯해 11종의 효도패키지 사업을 추진해 구민 호응을 얻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효도카드는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복지정책”이라며 “앞으로 효도식당 등 사용처를 확대해 실효성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