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2025년 서울시 민원서비스 평가 자치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금천구, 독산2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승인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인쇄 소상공인 재정착 지원…세운 공공임대시설 만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마포구에선 ‘엄빠랑 아이스링크’가 무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공무원 채용 방식이 바뀐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수십년간 지속돼 온 공채위주의 공무원 채용방식이 올해부터 다양화된다.전문가 및 이공계 우대,지역·남녀 불균형 해소 등의 차원에서 점차 특채를 늘리게 된다.특히 전문성만 있으면 다양한 경로로 공직에 들어갈 수 있어 일정기간 민간에서 전문성을 익힌 뒤 공직에 들어가는 것도 시도해볼만 하다.




중앙인사위원회는 9일 “고시위주의 중앙집중식 공무원 채용제도를 개선,다양한 경로로 전문인력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5·7·9급 등 현행의 공채시험 방식으로는 전문인력을 수혈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분석에서다.단순지식 위주의 평가는 실제 직무수행과정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자질인 창의성,변화대응능력 등을 검증하기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따른다.시험과목이 민간에 비해 많고,장기간 수험준비를 하는 것도 우수인력 확보를 못하는 이유로 보고 있다.

고시선발 축소,시험방식 변경




이에 따라 5급 고시 선발인원을 점차 줄이고 특별채용을 확대키로 했다.이미 행정고시 인원은 지난 2002년 257명,지난해 209명,올해 202명 등으로 계속 줄고 있는데 앞으로도 같은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7·9급 선발도 마찬가지다.지난해의 경우 공채와 특채의 비율이 80.3%대19.3%였으나,올해에는 77.8%와 22.2%였다.

반면 학위·자격증 소지자 특별채용,인턴제 도입,개방형 확대,민·관교류 확대 등 다양한 방식의 채용을 늘린다.궁극적으로는 전문가,이공계,여성 등 그동안 소외됐던 분야를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4급 이상의 이공계 간부급을 지난해 28.8%에서 올해 29.4%,2006년 32.1%,2008년 34.9%로 늘릴 계획이다.이를 위해 5급 행정고시 시험때 기술직 비율을 2008년에 40%까지 늘리기로 하고 매년 늘려 뽑을 생각이다.더불어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시행하던 특별채용시험을 올 하반기부터 정례화한다.

대학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특별채용하는 인턴제는 내년에 우선 30명을 선발할 방침이다.대학졸업자나 예정자 가운데 최근 2년 성적이 전체의 5% 이내이거나 토플 560점 이상인 학생이 대상이다.대학별로 1∼3명 추천을 받아 공직적성평가(PSAT)와 면접을 통해 선발해 3년간 계약직으로 채용한 뒤 6급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것이다.

반응이 좋으면 더욱 확대할 방침이며,광역자치단체 단위로 전체선발인원의 10%를 초과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또한 고시시험때 지방인재를 20% 선발하려는 ‘지방인재 할당제’도 2007년부터 시행한다.여성간부공무원을 늘리기 위해 여성만을 대상으로 특채시험도 올해 처음 실시한다.

바뀌는 시험방식

올해 외무고시에 처음 도입한 PSAT를 점차 행시와 7·9급에도 확대한다.내년에는 외무고시뿐 아니라 행정고시 1차에도 PSAT 성적 50%와 기본지식 50%로 선발한다.행시 기술직은 헌법 대신 물리학을 치른다.이어 2006년에는 일반직의 경우,PSAT 75%와 헌법(기술직은 물리학) 25% 비율로 선발한다.2005년에 비해 1차 시험 과목 중 한국사가 폐지되고 대신 PSAT 점수가 늘어나는 것이다.2007년부터는 행시와 외시 모두 100% PSAT로 뽑으며,이후 2∼3년 뒤에는 7·9급도 PSAT로 뽑는다.

내년부터는 행시와 외시의 2차 시험과목도 줄어든다.행시와 외시의 경우 올해까지 필수 4과목과 선택 2과목으로 치렀으나 내년부터는 선택이 1과목으로 줄어든다.행시 기술직은 필수 2과목과 선택 2과목을 치렀으나 필수 3과목과 선택 1과목으로 바뀐다.

조덕현기자 hyoun@˝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송파구민 99% “송파구 살기 좋다”

녹지·환경, 문화·관광 등 호평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 3주년…“나 혼자 가구의

광진구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45% 넘어… 맞춤형 지원 정책 주력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