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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밤길 비추는 ‘안심가로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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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장 사거리 일대 20개 설치
고해상도 CCTV 관제센터와 연동


서울 관악구 현대시장 사거리에 스마트폴 안심가로등이 설치된 모습.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성현·중앙동 현대시장 사거리 일대에 ‘스마트 안심가로등’ 20개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2026년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 공모에 관악구가 2년 연속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구는 두 번의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구는 지난해 신림역 일대에 안심가로등을 설치한 데 이어 유동 인구가 많고 야간 통행이 잦은 현대시장 사거리를 대상지로 추진했다. 현대시장 인근에는 약 1만 2000가구가 살고, 4개 학교가 인접해 학생이나 어르신 등 방범 취약계층이 많이 오간다.

스마트폴 안심가로등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해 안전, 시민 편의 등을 위한 기능까지 갖췄다. 고해상도 폐쇄회로(CC)TV는 24시간 운영되는 관악구 통합관제센터와 연동돼 위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발광다이오드(LED) 비상벨을 통해 긴급상황 시 관제센터와 연락하면, 즉각적인 현장 대응도 가능하다. 공공 와이파이, 구 행정을 홍보하는 전광판 등은 일상에서 생활 편의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덕분에 신림역에 이어 현대시장 일대까지 안심가로등 설치 범위를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밤길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안전한 스마트도시 관악’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2026-05-2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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